드디어 권진아가 정식으로 데뷔를 하였다. 그동안 몇몇 앨범에 참여하거나 프로젝트형식으로 간간히 목소리를 들려주었는데 오늘 자정에 발매한 그녀의 첫 정식 앨범으로 가요계에 등장하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끝"은 며칠전부터 티져영상을 발표하였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특히 모델이자 배우인 장기용과 같이 뮤비를 촬영하였는데 감각적인 부분이 돋보인다.
아직 타이틀 곡만 들어보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라 다른 곡들은 어떠한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미 케이팝스타때부터 인기를 얻어왔고 꾸준히 대중들에게 다가온 그녀이기에 다른 곡들도 괜찮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권진아의 데뷔에 여러 말들이 있는데 "유희열의 보물상자가 또 한번 열렸다"가 가장 인상적이다. 그럴만도한게 케이팝스타가 끝난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정식 앨범이라니... 그래도 YG보다는 나아 보이는(?)ㅎㅎㅎㅎㅎ
지금까지 샘김, 이진아, 권진아 이 세명이 나왔다. 이제 남은건 정승환이다. 다만 난 아직까지도 정승환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어서..
간단하게 이 곡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가사를 보면 하나의 독백처럼 보인다. 특히 1절을 보면 "~다" 이렇게 끝나는게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고 보다 더 내면을 보여주는 것 같고 현재 상황에서 주변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 같다.
또한 뮤비에서도 나타나고 가사에도 나타나지만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니깐 한참을 있다가 좋은 남자인 것 마냥 하는 행동들은 실상 여자입장에서는 더욱 자신을 밑으로 내려가게 만들고 오히려 끝맺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까놓고 말하면 비겁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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